고리에서 쿠타이시까지 가려면 해발 1000m 되는 산 고개를 넘어가야 한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상당히 길고 구불구불한 산악도로이다.
그곳은 아직 중앙선이 없는 왕복 2차선 도로인 데 많은 차량으로 넘처난다.
우리나라 지방도로보다 못한 길로 칼치기 차량이 많아 운전하기 참 어려운 곳이다.
깜빠기도 키지 않고 운전하는 난폭운전 세계 최강인 나라가 조지아이다.
거의 모든 운전자들이 이렇게 운전하는 나라가 조지아이다.
구글 맵에서 안내한 길로 쿠타이시 가는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
고리에서 없는 도로로 안내를 하여 구글 맵을 신뢰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또 속았다.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에서는 구글 맵이 정말 엉터리이다.
쿠타이시에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중심가 Hotel Casa Calda 를 검색해서 갔더니
가정 집 2층에 만든 민박스타일 호텔이었다.
주인 아주머니가 반갑게 맞이 하여 깨끗한 방을 구경하고
아침 포함해서 130라리에 숙박하였고 저녁 식사는 주방에서
라면에 햇반으로 해결하였다.
주변에 변변한 식당도 없었다.
고리에서 쿠타이시 넘어가는 도로 주변에는 많은 가게들이 길거리에 있다.
쿠타이시는 인구 150,000명 정도 된다.
조지아 국회는 2012년에 티빌리시에서 이곳으로 이사하였다.
비가 많이 내렸다.
차를 몰고 Gelati 수도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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