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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조지아

아르메니아 넘어가는 국경 근처의 Dmanisi와 국경 검문소

by 해오라비 이랑 2019. 8. 11.

7월 19일(금)   


시기나기를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여

티빌리시 국제공항 근처를 지나 아르메니아로 차를 몰고 갔다.

Marneuli 시 회전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데 

직진을 하여 멀리 돌아가는 길로 접어 들게 되었다.

조지아는 주요한 곳에 이정표가 없어 운전하기 정말 힘드는 곳이다.

Sadakhlo로 넘어가야 포장도로로 갈 수 있는데

비포장도로가 있는 Guguti 로 넘어 가게 되었다.


Bolisi라는 도시에서 환전을 하였는데 

가게 바깥에 1$=2.86 이라 적혀 있어 들어가 환전하였는데

그 가격이 아니고 1$=2.66을 주었다.

항의하였더니 내 등 뒤를 가리킨다.

사무실 안에 있는 환전율은 1$=2.66 이었다.

이 동네는 이렇게 사기를 치며 환전을 하는 곳이었다.

참 나뿐 조지안들이 있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 쯤에 오래된 유적 표시가 있어 들어가 보았다.






E001로 좌회전 해야 하는데 그 길은 작은 길이고

직진 길은 대로였다.











































































교회 아래 산자락은 이슬람교 사람들의 무덤이 많았다.

오래 전 한 때는 이슬람교 사람들이 살았던 것 같다.





도로변 어느 호수에 노랑어리연이 피어 있었다.














 

 

Guguti 로 넘어 다니는 차량이 많치 않아 

조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넘어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해발 1500m 되는 산맥에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간의 국경이 있다.


운전자는 차를 몰고 먼저 법무와 세관을 통과하고 마지막으로 군인이 체크를 다시 하면

조지아는 통과되고 다시 아르메니아에서 입국 수속을 받아야 한다.

동승자는 내려서 건물 안에서 수속을 받고 넘어가야 한다.

차량에 있는 모든 짐을 검사 받는다.

출국과 입국 시에 렌트카 회사에서 발행한 서류가 필요하고

여권, 차량등록증, 국제운전면허증, 국내면허증 이렇게 5가지를 제출하여야 한다.


아르메니아 입국하면 먼저 자동차 운전에 대한 보험을 들어야 한다.

입국하면 오른편에 2개의 보험회사가 있고 직원이 각각 1명씩 있다.

젊은 청년에게 보험과 아르메니아 유심을 구입하였다.

최소 10일간 들어야 하는 보험은 5000드람 (1Dram=2.4원)으로 무척 싸다.

유심 칩은 5일간 유효하고 무한대로 데이타를 쓰는 것이 5000드람이다.



조지아 출국 국경





조지아를 넘어 왔다.





이제 아르메니아 국경 검문소





자동차 보험과 유심 칩을 파는 간이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