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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21

추위를 이겨내고 정원에 꽃이 피기 시작 날이 따뜻해지니 지대가 높은 아파트의 뜰에 하나 둘씩 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베란다에서 핀 로드덴드롱(철쭉) 꽃 하나가 어린아이 얼굴만하게 커서 보기좋다. 무수까리 꽃이 봄꽃 중에서 가장 오랜간다. 씨앗을 받아 많이 번식시켜 심으면 구근식물이라 일이 줄어든다. 정원 뜰에서 가장 먼저 핀 너.. 2011. 3. 27.
깽깽이풀 씨앗을 물고 가는 개미 올해는 깽깽이풀 씨앗이 늦게 여물었다. 씨앗이 터져 땅에 떨어지자마자 개미들이 몰려든다. 씨앗에 붙은 밀선을 먹기 위해서다. 개미들이 물고 날라서 종족을 번식시키는 지혜로운 식물이다. 집 정원 주변에 이렇게 해서 새로 돋아난 깽깽이풀이 수십개 된다. 올해도 1000여개의 씨앗을 받아 충청도 .. 2010. 6. 10.
나도바람꽃과 깽깽이풀 곰배령에서 귀가 길에 나도바람꽃과 깽깽이풀 자생지를 들러 보았다. 막국수집에 들러 저녁으로 막국수를 먹고 홍천 막걸리를 마셨다. 나중에 보니 유효기간이 한달이 지난 막걸리였다. 방부제를 얼마나 넣었길래 아무렇지 않았을까? 유산균이 몇%만 남기고 모두 죽여 없애도 규정이 없으니 누구나 .. 2010. 4. 28.
깽깽이풀이 만개한 야산 자락 작년에 갔던 서해안가의 야산으로 깽깽이풀 탐사를 갔다. 요 며칠 저녁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꽃잎이 얼었는지 깨끗한 모습이 아니다. 작년에 보았던 큰 무더기 깽깽이풀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어디로 간지는 모르지만 가서 잘 자라야 할 터인데. 씨앗으로 번식이 잘되니 멸종될 걱정은 없.. 201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