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웨덴13

Day 3 - 1 : Salka에서 Tjaktja 까지 18km Salka 3km 남겨 놓고 전날 작은 계곡에 텐트를 치고 잠을 자라 잤는데,밤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바람도 거세게 불었다.아침이 되어도 비는 그치지 않아 좀 늦은 시간에 빗속에서 텐트를 철수하였다.건너편 텐트는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비가 조금씩 잦아들어서 축축한 길을 걸어 Salka에 도착하였다.가는 도중에 순록들이 가까이서 풀을 뜯고 있었다. 텐트친 곳에서 조금 가면 다리가 나온다.전날 내린 비로 길은 무척 질척거린다.            순록들이 보인다.             이곳에서 텐트친 사람도 있었다.아직 일어나지 않은 모양이다.      물매화가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저기가 Salka전날 이곳까지 못와서 Hot Sauna는 뒤로 미루었다.    열매같기도 하고 꽃같기도.. 2016. 8. 18.
Day 2 - 1 : Singi에서 Salka까지, 12km Singi에서 한참을 쉰 다음에 Salka로 출발하였다.다행히 간간이 내리던 비는 그쳤다. 그렇지만 힘이 부치고 짐 무게는 어께를 짓누른다.1km 거리가 수km 로 느껴진다.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오른편으로 순록떼가 풀을 뜯고 있다.이곳이 아마도 순록 목장인 모양이다.    힘들게 올라오는 사람들      가다가 혼자서 내려오는 여자분을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누웠다.Abisko에서 혼자 반대방향으로 트레킹 중이라고 한다.Salka에 가면 Hot Sauna를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앞에 가던 트레커도 힘드는지 아주 누워있다.            임시 대피소이곳에서 Salka까지 7km 남았던가?                 중2 딸과 함께 온 한국 분도 뒤에 온다.        Sal.. 2016. 8. 17.
Day 2 - 1 : Kebnekaise에서 Singi까지, 15km Kebnekaise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니 비가 조금씩 내렸다.전날 마트에서 산 빵에 찜과 치즈를 발라 커피와 함께 먹었다.백야 현상으로 밤새 밖은 환하였다.렌턴을 가져 오지 않길 잘 하였다.아마도 무거워 버렸을지 모른다.텐트를 걷고 짐을 싸서 다음 코스를 6시 30분에 출발하였다.오늘 걷는 길이 27km 인데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텐트를 칠 계획이다. 내가 텐트 친 곳에서 산장을 넘어가면 광활한 개활지가 나온다.이곳에 텐트 친 사람들도 많은데 바람이 몹시 부는 곳이다.날씨가 좋으면 이곳이 텐트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보인다.          비는 조금씩 내려 방수 준비를 모두 하고 걷고 있다.                                                 올라 온 길을 뒤돌아.. 2016. 8. 17.
Day 1 : Nikkaluokta에서 Kebnekaise까지 19 km 캠프리판에서 6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Nikkaluokta까지 이동을 하였다.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민가는 없고 도로변에 자작나무 숲만이 보인다.이날 4, 5, 6조가 시간차를 두고 출발하는 날이다.전날에는 1, 2, 3조가 이미 출발을 하였다.다음날에는 7, 8조만이 있는데 캠핑장 등의 복잡함을 고려한 시간차 출발인 것이다.                  출발 전에 무게를 재어 보았더니 21kg, 카메라를 포함하면 22kg 이 넘는다.첫 구간 걷는내내 짐을 좀 더 줄였어야 하는 후회를 하였다.옷을 좀 더 줄이고 위스키는 물병에 넣었어야 하였고...결국 첫날 저녁에 위스키는 모두 마셔 버렸다.        출발 시작점      출발점에서 패스에 도장을 받는다.    출발점에서 진행을 담당하는 스텝.. 201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