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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프랑스

에트르타(Etretat)

by 해오라비 이랑 2006. 5. 16.

에트르타(Etretat)

 

오후 3시에 일을 마치고 차를 몰고 노르망디 D940도로를 타고 24km떨어진 에트르타로 향했다. 

가는 길가 양편에는 노란 유채꽃 들판이 펼쳐진다. 유채꽃 향기가 차안으로 스며들어 그 향기에 취해본다.

 

사실주의 화가 쿠베르와 인상파의 거두 모네가 화폭에 담았던, 높이 100m나 되는 대서양에 접한 해안 단애에 도착하였다.

에트르타 마을 중앙에 차를 주차하고 200m정도 내려가니 해안이 나온다.

해변은 하얀 콩돌로 되어 있어 파도에 휩쓸려 소리가 맑고 우렁차다.

백령도 콩돌 해안과 같다.

해안 넘어로 대서양이 넓게 펼쳐지고 하얀색 단애가 양편으로 보인다.

그중에서 왼편의 코끼리 바위가 유명하다. 이부분을 모네가 화폭에 담았었다.

길을 가다 보면 2차대전때 독일군이 구축한 토치카들이 나온다.

절벽에서 바라보이는 풍광은 혼자 보기 너무 아름다웠다.

위에는 골프장이 있어 들어가 예약을 하고 왔다.

 

 

 

 

 

 

 

 

 

 

 

프랑스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찍은 사진들은 구도가 엉망이다.

모네가 이곳쯤에서 저 멀리 코끼리 바위를 그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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