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떠난 남도 여행길에 불갑산의 야생화를 탐방하였다.
늦게 출발하였지만 고속도로가 정체되지 않아 오후 2시 30분에 도착하였다.
불갑사 앞에 차를 주차해두고 계곡을 올라갔다.
꽃무릇이 절 뒤편 계곡에도 무궁무진하게 자라고 있었다.
예전에 꽃무릇 꽃을 구경하러 왔을 때 절앞까지만 왔었는데.
계곡길에는 꽃이 진 노루귀가 몇 포기 보이고 현호색이 많이 보였다.
꽃무릇이 지천으로 자라고 있다.
산에는 새로 나온 잎이 마치 가을 단풍처럼 보인다.
어린 참식나무
족도리풀
"개구리발톱"
바람꽃처럼 생겼는데 꽃이 작다.
남부지방에서만 보이는 꽃인데 잎이 개구리 발톱처럼 생겼다는데,
사실 개구리는 발톱이 없다.
꿩의 바람꽃
현호색
흰색 현호색도 여러 개체 보인다.
애기 중의무릇
연실봉 정상에서 본 불갑사 방향
불갑사가 아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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