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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과 고적지

孤山이 조성한 세연정이 있는 보길도

by 해오라비 이랑 2009. 8. 17.

 

 

보길도가는 배는 완도항이 아닌 화흥포항에서 출발하는데, 완도항에서 서쪽으로 10여km 떨어진 곳에 있다.

섬 지도를 보니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차를 항구에 주차하였다.

차 주차비가 무료라서 이곳에 다니기 기분이 좋다.

보길도는 노화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노화도가는 배를 타고 가면된다.

노화도 동천항에 내리니 보길도가는 마이크로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버스비 1000원을 내고 보길도로 향했다.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 초입 항구에 내려준다.

항구의 음식점에서 회덮밥(10,000원)과 전복죽(10,000원)을 시켜 나누어 먹었다.

이곳은 음식 솜씨가 있는 곳이다.

세연정까지는 1km정도 걸어가면 나오는데 가는 길이 나무데크로 잘 정비되어 걷기 좋았다.

택시를 타지 않고 걸으니 이것저것 볼수 있었다.

 

세연정은 생각보다 규모가 컷다.

연못에 있는 큰 바위들과 이제 만개한 배롱나무가 보기 좋았다.

 

 

 

 

전봇대와 전선줄만 없으면 좋은 풍광일터인데....

 

 

 

로마의 유적물 같은 열녀비.

국제적으로 표현하였다고 애교로 보아 넘지자....

그래도 국적있는 조형물이 좋아 보일터인데....

 

 

보길도에도 사위질빵 꽃이 피어 그향이 바람따라 떠다닌다.

 

 

비가 조금 온 세연정 입구.

입장료를 받는다.

 

 

 

 

 

현판액 글자체가 맘에 든다.

 

 

 

 

 

 

세연정 정자 건물은 최근에 지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