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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제주도 교래자연휴양림

by 해오라비 이랑 2012. 6. 13.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1118번 지방도로)에 위치한 교래자연휴양림은 곶자왈지대에 조성된 제주도 최초의 자연휴양림이다.

생태관찰로, 오름산책로, 숲속의 초가, 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5km되는 생태관찰로를 탐방하였다.

큰지그리오름을 올라갈 수 있는 오름산책로는 왕복 7km 되는 곳으로 다음 기회에 가 볼 예정이다.

입장료는 1000원을 받고 있지만 거문오름 탐방로보다 훨씬 자유스럽고 걷기도 편한 곳이다.

거문오름처럼 4일전에 예약을 할 필요도 없고 감시받으며 끌려 다니지 않아도 된다.

숲속의 초가는 몇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미리 예약하여 숙박도 할 수 있다.

 

곳자왈은 함몰지와 돌출지가 불연속적으로 형성된 곳으로 난대수종과 온대수종이 공존하는 곳이다.

산책로 주변에는 1940년대에 조성된 산전터와 1970년대 이전까지 숯을 만들던 숯가마터가 남아 있다.

한라감자난초, 새우란,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갈매기난들이 자생한다.

 

 

 

 

 

 

 

 

숙박이 가능한 제주 전통 초가집

 

 

 

 

곶자왈

 

 

 

산책로

거문오름보다 훨씬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거문오름 산책로는 데크도 있고 무언지 좀 어수선한 곳인데 이곳은 조용하고 포근한 곳이다.

 

 

 

 

 

 

 

 

 

 

 

 

제단터

조선시대에 말을 관리하던 곳에서 7월 13일, 14일에 牛馬 번성을 기원하기 위해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는데 이곳에서 제사를 하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큰천남성

천남성들은 열매가 익어가는데 큰천남성은 이제 꽃을 달고 있다.

사약 재료로 사용하던 독성식물이다.

그래서 토끼, 노루, 소 들도 먹지않는다.

 

 

 

 

 

 

나리난초

 

 

 

 

청미래덩굴

무엇인가 붙잡으려고 긴 갈고리를 내리고 있다.

 

 

 

 

인동초

향기가 아주 좋다.

 

 

 

주변에 목장이 있어서 소가 들어오는데 통과하지 못하게끔 이런 시설을 하였다.

 

 

 

 

 

 

한라감자난초

육지의 감자난초보다 꽃이 더 작다.

1/3 정도로 작다.

 

 

 

 

 

박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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