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al Top of Europe, Mont Blanc

 

해발 4810m인 몽블랑(이탈리아에서는 Monte Bianco)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높은 곳만을 찾은 산악인들에 의해서 1786년에 초등이 이루어졌다.

이곳에 등반하려면 전문 장비가 필요하고 한국사람은 전문 가이드를 동반하여야 한다.

해발 3842m 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데 왕복요금은 50유로이고 편도로 올라가는 요금은 42유로이다.

 

케이블카의 최종 종착역에서 만년설을 가로 질러 이탈리아쪽에 있는 전망대까지 가는 Lift(Panoramique Mont Blanc)가 따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해발 3842m 인 Aiguille du Midi (남쪽 첨탑)까지 올라가 알프스를 조망하고 케이블카로 샤모니(해발 1030m)로 하산한다.

다른 방법은 해발 2317m인 중간 기착지에서 해발 1030m 인 샤모니로 트레킹하며 하산할 수 있다.

이번엔 정오 쯤에 올라갔기 때문에 중간에 내려 트레킹할 시간이 없었다.

그런데 중간 기착지인 2317m에서 갑자기 돌풍이 불고 우박이 내리며 천둥 번개가 쳐서 케이블카 운영이 중단되어 1시간 30분 동안 발이 묶였다.

카페에 앉아 비와 천둥 번개가 치는 몽블랑을 조망하며 white wine을 한잔마시는 것도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하산하여 차를 운전을 하며 1km 떨어진 캠핑장까지 가야 해서 와인을 많이 못마시는 것이 아쉬웠다.

 

가운데 보이는 산이 해발 4208m인 그랑드 조라스

 

 

 

 

 

 

 

 

 

 

샤모니가는 길에 보이는 만년설

예전에 처음 왔을 적엔 도로 옆까지 만년설이 내려와 있었는데 지금은 1 km는 떨어진 곳에 있다.

 

 

 

 

 

 

요금표

미리 예약을 하면 2유로 더 받는다.

유럽은 예약비를 받는 곳이 많다.

 

 

 

 

중간 기착지에서 3842m까지 올라가는 Lift.

 

 

 

 

 

 

몽블랑을 등정하고 이곳으로 올라와 리프트를 타고 하산한다.

기온이 영상이고 눈이 녹아 12발짜리 아이젠과 전문장비가 필요한 곳이다.

 

 

 

 

 

 

 

 

 

 

 

 

 

 

 

 

 

 

 

 

 

 

 

3842m 에 세워진 첨탑

 

 

 

 

저 아래 샤모니 마을이 보인다.

 

 

 

 

 

 

 

 

 

 

 

 

 

 

 

 

 

 

몽블랑 정상은 구름에 가려 보여주지 않는다.

 

 

 

 

몽블랑 가는 등산인들의 캠프

 

 

 

 

 

 

 

 

 

 

 

 

만년설을 지나 이탈리아쪽 전망대까지 가는 케이블카

타는 사람이 별로 없다.

 

 

 

 

카페

 

 

 

 

몽블랑가는 작은 통로

얼음이 녹아 매우 미끄러웠다.

양쪽은 1000m 급절벽으로 밤중에 잠자리에 자꾸 생각나 괴로웠다.

아이젠없이 가 보지 않은 것이 좋을 것 같다.

 

 

 

 

해발 2317m에 있는 중간 기착지의 카페.

 

 

 

 

 

 

 

다음날 캠핑장에서 텐트에서 자고 일어나 아침에 보니

아침햇살을 받은 알프스 피크는 붉게 변했다.

 

 

 

전날 올라갔던 3842m의 피크

 

 

 

 

 

 

 

 

 

 

샤모니의 캠핑장(Camping Park, Mer de Glace).

여주인이 동행하며 여러 시설 사용을 알려준다.

세탁기도 여러 대 있어 모처럼 세탁을 하였다.

 

 

 

 

 

 

 

분홍바늘꽃

샤모니에는 분홍바늘꽃이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