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는 3번째 방문하는 것이지만 피렌체 두오모는 예전에 본 것보다 더 규모가 커 보였다.
피렌체 중앙역 광장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두오모가 있는 광장으로 갔다.
산 조반니 세례당
피렌체의 수호성인인 세례 요한의 이름에서 따온 팔각형의 세례당으로 두오모 앞에 있다.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건물로써 현재의 건물은 4세기에 지어진 소성당을 재건한 것이다.
내부는 볼 수 없었는데 동쪽 입구의 청동 문(천국의 문)은 15세기에 기베르티의 작품으로 진품은 두오모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고 모조품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담과 이브의 창조부터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이 만나는 장면에 이르는 구약성서의 내용을 10개 구역으로 나누어 조각하였다.
천국의 문
사람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진품은 박물관 안에 있고 이것은 모조품이다.
두오모
두오모의 돔은 판테온의 모양을 응용한 것으로 초기 르네상스의 작품이다.
1296년 캄비오가 설계해 착공하였지만 지름 42m 의 돔을 건축하기 어려워 완공을 못하다가 150년 뒤인 1437년에 브루넬레스키가 비로소 완공하였다.
최대 3만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거대한 성당이다.
조토의 종탑
1334년부터 조토가 제작을 시작해서 제자인 피사노와 탈렌티가 1359년에 완공하였다.
높이 85m인 종탑은 흰색, 분홍색, 녹색의 대리석으로 장식되었다.
종탑 아래 6각기둥 부조는 조토의 작품으로 "인간의 창조" 와 "인간의 노동"을 묘사하고 있다.
기둥 사이의 부조 패널은 피사노의 작품이다.
부조 진품은 박물관 안에 있고 이것은 모조품이다.
Statue of Amolfo di Cambio
(Luigi Pampaloni에 의해서 1830년에 세워졌다.)
두오모를 설계하고 건축한 주인공이다.
Statue of Filippo di Brunelleschi
(Luigi Pampaloni에 의해서 1830년에 세워졌다.)
돔을 완공시킨 건축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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