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예약한 국제 버스를 타고 안데스 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로 넘어 갔다.
약 6시간이 걸리는데 가는 도중은 반사막의 목장들이 나오고 가끔 얄파카, 난두 등 야생 동물을 볼 수 있었다.
엘 칼라파테는 모레노 빙하와 피츠로이 산 트레킹가는 거점 작은 도시인데 관광객이 무척 많이 오는 곳이다.
거리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고 음식점과 쇼핑점들이 줄지어 거리에 있다.
Calafate 라는 이름은 안데스 산맥에서 나는 Calafate bery에서 유래한다.
요즘 잘 익어서 트레킹하며 따 먹었는데 달콤하지만 씨가 너무 많았다.
아르헨티나는 고정 환율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요즘 공식 환율보다 블랙마켓 환율이 매우 좋다.
공식 환율이 1$에 7페소인데 이곳 블랙마켓에서는 10페소를 한다.
나중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1$에 12페소까지 환전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아르헨티나에서는 크레디트 카드를 사용하면 절대 불리하고 은행에서 환전해도 불리하다.
길거리 Cambio에서 교환하는 것이 여행자에겐 무척 도움이 된다.
겨울에는 추워서 관광객들이 거의 없다고 한다.
여름인데도 아침 저녁으로는 추웠다.
버스 터미날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호스텔에 묵었는데 방이 매우 작아 불편하였다.
저녁에 아른헨티나 음식인 아사도(Asado)라고 하는 음식을 먹었는데 여름에는 주로 양으로 하는 아사도를 준다.
소고기, 닭도 있지만 역시 양고기 아사도가 맛있었다.
아사도는 아르헨티나의 목동들이 초원에서 양이나 소를 잡아서 통째로 큰 쇠꼬챙이에 꽂아 모닥불에 구워 먹는 것에서 유래한다.
그 목동을 가우초라고 부른다.
국경 출입국 관리소에서 차에서 내려 보니 주변에 야생으로 자라는 루피너스가 많았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 출입국 관리소
드디어 아르헨티나 산타크루즈 지방에 도착
엘 칼라파테 가는 도중에 이런 목장들만 보인다.
엘 칼라파테
커다란 호수가에 있지만 작은 도시이다.
버스터미날
시내
2박을 한 Calafate Hostel
아사도를 먹은 레스토랑
이렇게 굽는다.
'[여행] > 아르헨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살기 좋은 곳, 부에노스아이레스 (0) | 2014.04.30 |
---|---|
남미의 최남단, 우수아이아 (0) | 2014.04.20 |
피츠로이 마운틴 트레킹 (0) | 2014.04.20 |
엘찰텐 (0) | 2014.04.20 |
세계자연유산인 페리토 모레노 빙하 (0) | 2014.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