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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낙영산과 도명산을 거쳐 화양동계곡으로

by 해오라비 이랑 2015. 7. 19.

그린 산악회를 따라서 충북에 있는 낙영산과 도명산 등산을 오랜만에 따라나섰다.

출발지에 도착하니 구름이 끼고 습도가 매우 높아 무더웠다.

동해안으로는 태풍이 지나가며 구름을 몰고 온 것으로 보인다.

봉림사를 잠깐 구경하고 계곡으로 들어섰는데 땀이 몹시나 오랜만에 몸속의 수분을 교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많은 땀을 흘리고 나면 몸이 가버워지고 술 맛이 좋아진다.

물을 적게 마시고 하산해서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자.

화양동 입구 휴게소에서 괴산 생막걸리를 한통 마셨다.

 

 

모감주나무

 

 

 

 

주변은 인삼밭이 많았는데 붉은 열매를 달고 있다.

8월이면 열매는 떨어진다.

농약을 많이 해서 잎은 하얀 반점이 많이 남아 있다.

벌레들이 잎을 매우 좋아해서 농약을 치지 않고는 키울 수 없다.

강화도 전원주택으로 이사간 어느 분은 농약을 많이 치는 것을 보고 그 후로 인삼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

 

 

 

 

 

 

봉림사

최근에 증축하였는지 모두 새 건물이다.

 

 

 

 

 

5층 석탑은 국적을 알 수 없는 형태로 만들었고.

고려 때 원나라가 한국에 남기고 간 형태의 원각사10층 석탑이나 경천사지 10층 석탑을 모방한 듯...

 

 

 

 

 

 

 

바람도 불지 않는 계곡을 땀 흘리며 1시간 정도 오르니 능선이 나온다.

 

 

 

 

 

해발 684m인 낙영산 정상

 

 

 

 

 

 

 

 

 

점심을 일찍 먹고 능선을 따라 가니 도명산이 나온다.

도명산 정상은 바위가 많다.

 

 

 

 

 

 

멀리 속리산 능선이 보인다.

 

 

 

 

 

도명산 정상 조금 아래는 마애삼존불이 고려때 만들어졌는데 윤곽이 살아 있다.

 

 

 

 

 

 

 

 

 

 

 

 

 

화양동 계곡으로 하산.

이곳이 鶴巢臺

 

 

 

 

 

 

 

능운대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계곡으로 많이 와 더위를 식히고 있다.

 

 

 

巖棲齋

 

 

 

 

 

화양서원

 

 

 

 

 

 

 

 

 

 

 

 

 

 

 

 

 

雲影潭

구름이 물에 반영이 되어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의 계곡 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