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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를 떠나며

by 해오라비 이랑 2016. 7. 28.

7월 14일(목) : 여행 14일째


비행기편이 아침 7시 탑승이라 호텔에서 일찍 4시 30분에 나와 공항 차량반납소에 갔다.

Super CDP를 들지 않아 여직원이 차량 상태를 아주 꼼곰이 살핀다.

아이슬란드는 혼잡한 나라가 아니어서 기본 보험만 들고 자차보험은 들지 않았다.

보통 Super CDP에 들면 거의 차량 렌트비 만큼의 비용이 든다.

해외에서 우리는 초보 운전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진다.

이렇게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제주도에서 보고 이곳에서 처음이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Super CDP 들지 않아도 작은 기스 등은 문제 삼지 않고 차량 체크도 하지 않는다.


입국때 혼잡함을 생각해서 출국때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역시나 매우 혼잡하고 정신없게 공항 업무가 시작된다.

Selfcheck-in을 하고 짐을 따로 붙여야 하는데 어디서 하는지 알 수 없고 줄은 한없이 서 있어야 한다.

북유럽 사람들이 무뚝뚝한데 아이슬란드도 마찬가지다.

웃는 사람이 별로 없고 물어 보아도 대답은 신통치 않다.

아이슬란드 공항에서 출국하려면 정말 일찍 서둘러야 한다.

출국 수속 마치고 들어가면 입국하는 사람들과 교행하는 특이한 곳이다.



출국 수속장




출입국 수속은 없다.

검색대 통과하면 바로 출국이다.




3시간 30분 걸려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여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였다.


1) 여행경비는 2명이서 비행기표, 렌트비 등 모두 포함 500만원 정도 듬.

2) 자동차는 5200km 인 차를 인수하여 8250km 로 3000km 넘게 달림

3) 휘발유 비용은 30,554kr(200kr/L) 로 약 30만원 듬

4) 짧은 일정일 경우 아이슬란드 남쪽과 동쪽만 구경하여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