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에 있는 여러 신라 유적지를 탐사하였다.
보리사에 있는 보물 136호인 석조여래좌상과 마애불을 탐방하였다.
남산에 남아 있는 석조여래좌상 중에 비교적 보존이 잘 된 석불이다.
20여년 전에 처음 대하였을 때 나에게 깊은 감흥을 남긴 석불이다.
인상이 차분하고 인자한 모습으로 사람을 반기는 석불이다.
인상이 온화하고 평안해 보인다.
예전보다 사찰 규모가 커지고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다.
아마도 비구니 사찰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광배 뒷면에는 약사여래상이 조각되어 있다.
병든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 약병을 든 불상이다.
옛날 시절에 병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중상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래서 이런 약사여래도 필요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보리사에서 150m 비탈길을 올라가면 마애석불이 나온다.
'[여행] > 국내여행과 고적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남산 용장골 문화 유적 (0) | 2017.04.01 |
---|---|
경주 남산 삼릉골 문화유적 (0) | 2017.03.31 |
국보 40호인 정혜사지 13층석탑 (0) | 2017.03.27 |
석가의 진진사리를 모신 통도사 (0) | 2017.03.07 |
비구니 스님이 수행하는 운문사 (0) | 2017.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