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남근석이 우뚝 솟은 제천 동산

by 해오라비 이랑 2017. 7. 1.

장마 전선이 아직 남쪽에 있어 비는 오지 않은 후덥지근한 날.

제천 성내리 무암사까지 차를 몰고 가서 해발 896m 인 동산을 올라 가 보았다.

능선에는 털중나리가 드물게 피어 있고 암석지대에는 꼬리진달래 꽃이 한창 피어 있다.

소부도탑이 있는 곳에는 3대 정도의 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고 바로 건너편 계곡으로 가면 동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절을 먼저 구경하고 등산로를 따라 새목재가는 계곡을 올라가는데 나무들이 많이 자라 몸에 휘감긴다.

쇠살모사 뱀도 다니는 등산로에 한국사철란도 피어 있다.










무암사

작은 암자로 사찰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멋진 곳이다.









스님 한분이 계시고

두 마리의 고양이가 한가한 사찰를 거닌다.


















왼편으로는 남근석이 오른편으로는 장군바위가 보인다.






새목재 바로 전에 오른편으로 동산 올라가는 급경사 등산로가 나온다.

땀을 많이 흘려야 한다.









동산과 중봉 상이의 능선에 오르면 동산 정상까지 갔다 와야 한다.




정상가는 능선에는 비교적 넓은 평지도 있다.




등산로에 피어 있는 미역줄나무 꽃

 향이 참 좋다.




동산 정상

해발 896m.








정상 근처에는 기린초도 피어 있다.




정상에서 능선길을 내려오면 중봉이 곧 나온다.








옥잠난초가 한 무데기 피어 있어 발길을 멈추게 한다.




꼬리진달래

활엽 상록 나무이다.

꽃에서 옅은 향이 난다.












회목나무




중봉에서 성봉 가는 등산로는 암석지대.




털중나리








성봉에서 20분 가면 오른편으로 하산하는 길이 나온다.

남근석으로 가는 안내판이 있다.

바위가 많아 밧줄이 메어 있는 곳이 많다.

비가 오면 무척 위험한 곳이다.




남근석 가는 하산길에는 다양한 모양을 한 바위들이 많다.







바위채송화




무얼  닮았을까?








무암사와 남근석이 보이는 장소에서'





청풍호는 흐린 날씨에 시야가 좋지 않다.





메추리 새 같아 보이는 바위




꼬리진달래








두마리 양?












건너편에 장군바위가 보인다.








남근석










꼬리진달래가 바위 틈에 자리를 잡았다.




머리없는 물개 바위?









남근석




















남근석 옆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바라만 보세요"




6월 초에 본 관악산 남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