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고군산열도의 섬에서 산자고를 사진에 담고 구례로 와 숙박을 하였다.
늦은 저녁에 화엄사에 올라 가 보았더니 홍매화는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아마도 4월초나 되어야 제대로 핀 홍매화를 만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 마음으로 사진에 담고 있었지만 쓸만한 것은 없을 것 같다.
사찰 아래쪽 정원에 활짝 핀 흰색 매화에서 맑은 향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아침에 광양을 지나 등산로가 있는 마을로 올라가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곡을 따라 백운산 정상으로 향했다.
그동안 백운산에 가 보려고 맘만 먹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올라가 보게 되었다.
계곡에는 고로쇠 물을 받으려고 많은 플라스틱 튜브들이 보였다.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만 있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산이다.
해발 1222m인 백운산 정상
백운산 등산로 안내도인데 일부 오류가 있다.
이 안내도를 보고 정상을 지나 백운사로 하산하려고 하였는데
진틀로 하산하는 곳에서 1km는 더 능선을 걸어 가야 하였다.
백운산 정상 부근의 지도는 엉터리이다.
정상에서 멀리 왼편에 신선대 보인다.
미세먼지로 온통 하늘은 뿌였다.
이곳에서 1km 를 더 걸어가야 백운사로 하산할 수 있다.
좀비자나무
키가 1m 가 넘지 않게 자라는 비자나무이다.
2종의 비자나무가 한반도에 자란다.
제주도의 매우 큰 비자나무가 있고 작게 자라는 좀비자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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