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500 역사를 떠난 민족 예술은 없다. - 박생광 박생광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경기도 수원시 이영미술관에서 열렸다. 김이환씨와 부인의 이름 한자씩을 따서 지은 미술관 이름이다. 김이환씨가 乃古 박생광 화백과 교류가 있어 그동안 그분의 작품을 수집하여 이번에 2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처음으로 박생광 그림을 접한 것은 아마도 16여년.. 2005. 8. 11. 겨울 나그네 . “겨울 나그네”는 슈베르트 만년의 연가곡이다. 슈베르트가 친구의 서가에서 우연히 본 “빌헬름 뮐러”의 詩에 曲을 부친 것이 “겨울 나그네”이다. “겨울 나그네”는 “Winterreise”라는 “겨울 여행”의 한국식 번역이다. 사실 실연에 빠진 청년이 겨울에 여행을 다니며 느낀 내용의 詩로서 “겨울 나그네”로 제목을 붙인 것으로 보이며 그리 거슬리지 않는 표현이다. 5번째 곡인 “Der Lindenbaum"은 (일제시부터 오역된) “보리수”로 번역되어 엉뚱하게 활엽수인 보리수로 되어 있다. 실제로는 보리수가 아닌 상록수인 독일 가문비나무일 수도 있다. "Linden"은 향기가 좋은 피나무이다. 동유럽 등 좀 추운 지방에 많은 활엽수인 피나무일 가능성이 높다. 12번째 곡 "고독” 바람이 나무 끝을 지나.. 2005. 8. 1. 돌솥밥과 숭늉 어제 운악산 등산 갔다 길거리에서 산 돌솥에 오늘 점심밥을 손수하였다. 누룽지가 맛있어서 몇년동안 아내에게 돌솥을 사오라고 하였지만 사오지 않았다. 공부하던 아주 오래전 시절. 유럽의 학교 기숙사에서 기거할 적에 몬세라는 스페인 여학생이 있었다. 그녀는 바로셀로나 근처 “T.. 2005. 7. 28. A man without love 래 이 노래는 1968년 상레모 가요제에서 입상한 곡입니다. 70년대 들어서 잉글버트 험프딩크에 의해서 전 세계의 팝 팬 들에게도 잘 알려졌고 우리나라에도 그 무렵 소개되었다. 잉글버트 험퍼딩크는 1936년생이다. 우리나이로는 올해 70. 영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인도 태생이다. 영국.. 2005. 5. 7. 이전 1 ··· 122 123 124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