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과 고적지151 대설이 내린 해남 대흥사 봄이나 여름에 대흥사에는 몇 번 와 보았지만 한 겨울에 와 보기는 처음이다. 사실 4월 초에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는 전국에서 가장 큰 아름드리 동백나무의 동백꽃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기 때문이다. 두련산 중턱에 있는 암자 옆에는 거대한 동백나무가 있는데 그 아.. 2014. 12. 19. 해남 대흥사 앞에 있는 유선관 오래 전에 이곳 遊仙館에서 두번을 묵은 적이 있는데 눈이 와서 하루 숙박하게 되었다. 겨울이라 손님이 없어 방들은 비어 있었다. 저녁에 눈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저녁을 먹고 나니 눈이 많이 쏟아졌다. 방문을 열면 눈에 덮흰 정원수가 아름답게 다가온다. 저녁 식사는 미리 전화로 예.. 2014. 12. 18. 국행수륙대제가 열린 무릉도원의 삼화사 무릉계곡에 있는 三和寺에서 조선 태조 4년에 國行水陸大齊가 처음 시행되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동해의 삼화사, 강화도의 관음굴, 거제도의 見巖寺에서 건국과정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친고려 성향의 세력들을 포용하고자 국행수륙대제를 설행하였는데 이것이 수.. 2014. 10. 20. 조선시대 사고지였던 적상산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赤裳山(해발 1034m)은 무주구천동 가는 지방도로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다. 가을 단풍철에 이 길로 올라가려면 상당히 정체 현상이 일어날 것 같다. 이조실록과 왕실 족보를 보관하던 적상산 사고는 광해군때 만들어졌다. 산 길은 매우 경사져서 운저하기 .. 2014. 9. 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