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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과 고적지151

칠장사 오랜만에 안성의 끝자락에 있는 칠장사에 가보았다. 예전에는 17번 도로에서 들어가는 길이 비포장이었는데, 지금은 포장이 잘되어 있다. 절 입구에는 남한에 두 곳에만 남아 있는 철당간 지주가 있는데, 30개이던 마디가 지금은 10여개로 명색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시대 불교가 피박받던 시절에 철 당.. 2007. 4. 20.
내소사 내소사 들어가는 입구는 정비가 잘되어 있다. 입장료는 여전히 받고 있는데 우리는 산에서 내려와 절 입장료는 내지 않았다. 전나무 숲은 여전히 진한 피톤치트향을 내뿜고 있으며, 수령이 오래된 벗나무는 고목이 되어 죽어가고 있었다. 내소사 벚꽃도 볼만 한데, 꽃피기는 아직은 이르다. 관음암에.. 2007. 3. 5.
희방사 희방사는 소백산 중턱에 있다. 풍기에서 가까우며 예전에 "훈민정음"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만대루 같은 큰 건물이 들어서 대웅보전 앞을 가로 막고 있다. 계곡엔 눈이 많이 쌓여 있어 겨울의 山寺답다. 최근에 설립한 듯한 華山大師의 부도탑도 있다. 비교적 최기의 禪宗 부도탑 양식을 잘 .. 2007. 1. 14.
증심사 석조보살입상 고려시대 작품으로 담양군에 있던 서봉사지에서 옮겨 온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강암을 조각하였다. 원통형의 보관을 쓰고 있으며 은은한 웃음을 띤 얼굴을 하고 있다. 국보 124호인 한송사지의 석조보살입상과 같은 보관을 쓴 점이 특이하다. 유형문화재 14호롤 지정되어 있다. 2006.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