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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페인

사그라다 빠밀리아(성 가족 성당)

by 해오라비 이랑 2013. 10. 7.

 

"성 가족 성당"이란 이름이 참 맘에 드는 성당이다.

보통은 마리아가 들어가는 이름의 성당인데.

어떤 모습으로 건축될지 갈 때마다 고민하게 하는 곳이다.

2020년까지는 완공한다고 발표하였지만 그 발표는 믿기 어려운 소식일 뿐이다.

갈때마다 탑 위에 있는 건축용 타워는 언제 없어질까 생각해 본다.

이번에도 역시나 건축용 타워는 하늘 높이 솟아서 사진 배경을 망쳐 놓는다.

 

안또니 가우디(1852-1926)는 중세 낭만주의에 열광하던 민족주의에서 영향을 받았고

당시 유행하였던 아르누보 양식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

건축에서는 가우디가 아르누보의 대가임에는 확실하다.

그는 이 성당을 건축하기 위해서 여생을 받쳤는데 성금이 모이면 건축하였기 때문에 성당 건축은 더디어 그는 완공을 못보고 1926년에 사망하였다.

그는 설계도나 지침을 남기지 않고 사망하여 가우디 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대로 건축하고 있어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결혼을 하지 않아 자손이 없다.

그의 두뇌를 당시 대중들이 따라가지 못한 천재 건축 예술가임에 틀림없다.

그의 무덤은 이 성당 안의 납골묘에 있다.

 

 

공사용 타워는 언제나 그곳에 있다.

12개의 타워는 12사도를 의미한다.

 

 

 

 

 

 

 

 

 

 

동쪽에 있는 탄생의 문

가장 먼저 완공된 곳으로 1904년에 가우디에 의해서 완공되었다.

믿음, 희망, 자비를 상징하는 조각품이 있다.

 

 

 

 

 

 

 

 

 

 

 

 

 

 

 

 

성당 내부

 

 

 

 

 

 

 

 

 

 

 

 

 

 

 

 

 

 

 

 

 

 

 

 

설교단 천정

 

 

성당은 예수의 모습으로 설계되었는데 남쪽이 정문이다.

오른편은 가우디 생전에 완공하였고 왼편은 다른 사람이 설계하여 완공하였다.

 

 

 

 

 

미사드리는 곳은 신자만이 들어갈 수 있다.

 

 

 

 

 

 

 

 

 

 

 

 

 

 

 

 

 

 

 

 

 

 

 

 

정문에 있는 청동 문에 여러나라 말로 글이 써 있다.

 

 

 

 

 

 

수난의 문(서쪽)

예수상과 그에 얼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조각품이 있다.

1980년에 완공하였는데 조각품들이 모가 나있어 논쟁이 되었다.

가우디도 이런 모난 조각품을 원치 않았을 것이다.

 

 

 

 

얼굴 형상 없이 뭉뚝하게 조각한 것이 특징이다.

 

위 사진 왼편에 13제자 중에 누가 배반을 할 것이라고 속삭이는 조각품이다.

 

 

 

 

 

 

 

예수의 심벌을 그대로 조각하여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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