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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그림이 있는 풍경

한국의 道敎 문화 : 행복으로 가는 길

by 해오라비 이랑 2013. 12. 15.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도교 문화"에 대한 기획전을 하고 있다.

관람을 하고 나오니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다.

 

중국 전국시대의 혼란 상에서 신선들의 이야기가 성행하고, 신선처럼 불로장생하기 위한 養生術이 널리 퍼졌다.

前漢 말기에는 老子가 나타나 道敎에 대한 이론을 확립하고 무속 신앙이 더해져 널리 유행하게 되었다.

도교는 수련과 기도 등을 통하여 불로장생을 비롯한 현세의 이익을 추구하는 중국 토착 신앙이다.

제대로 된 교리와 조직은 4-5세기에 북위(北魏)의 구겸지가 세운 新天師道부터라고 한다.

이후 많은 종파가 생겨났지만 신선설과 민간 신앙을 핵심으로 하여 음양, 오행, 주역, 참위 등의 설과 의학, 도가 철학을 더하여 불교와 유교의 성분까지 받아들였다.

도교의 이같은 포용성과 다신 숭배는 중국 세속 사회에 깊게 파고 들어갔다.

 

한반도에 도교가 전래된 것은 7세기에 고구려에 도사와 도덕경을 당나라에서 받아 들인 것이 처음이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도교는 사회적인 종교로써 자리 잡은 적은 없었고 불교와 유교에 밀려 있었다.

도교는 특유의 개방적인 포용성으로 불교나 민간 신앙과 혼합되었거나, 東學과 같은 신흥 종교에 영향을 미친 경우가 있었다.

 

[한국 도교의 문화, 국립중앙박물관발행]에서 발췌

 

 

도교는 다른 종교를 배척하거나 미워하지 않는 좋은 종교인 것 같다.

유일神만을 강조하는 두 종류의 세계적인 종교는 인류를 끈임없는 갈등으로 이끌고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神이나 도교의 多神들이 인류에게 더 유익해 보인다. 

 

우리의 태극기도 결국 도교에 바탕을 두고 있다.

 

 

 

 

 

 

 

 

 

 

 

 

 

 

 

 

 

 

 

 

 

 

 

 

 

 

 

 

 

 

 

 

 

 

 

 

복숭아를 들고 가는 동방삭

 

 

 

 

 

 

 

 

 

 

 

 

 

 

 

 

 

 

 

 

 

 

 

 

 

 

 

 

 

 

 

 

삼천갑자 동방삭

3000번이나 갑자년을 맞이하며 오랜 산 동방삭

 

 

 

 

 

 

 

 

 

 

 

 

 

 

 

 

 

 

 

2년전 중국 산서성 綿山에 있는 도교 사원을 가 보았다.

 

대라궁

 

 

 

 

 

중국 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