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칠레

남미 대륙에서 가장 남단인 Punta Arenas

by 해오라비 이랑 2014. 3. 30.

Puerto Montt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남미 대륙으로서는 가장 남단인 Punta Arenas로 이동하였다.

비행 시간은 2시간이 걸리는데 버스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5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많은 호수와 안데스 산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안데스 고산 지역을 따라 남하하기 때문에 비행기 아래로는 눈에 덮힌 산들을 구경하며 갈 수 있다.

 

푼타 아레나스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마젤란 해협에 있는 항구이다.

마젤란이 세계 일주를 하였을 때 이곳을 발견하여 통과하였는데(1520년) 그의 이름을 붙여준 곳이다.

이후 신대륙을 잇는 대형 선박들이 이곳을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황금열풍이 불었을 때 미국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노선이 되었다.

인구 12만명 정도이고 1914년 파나마 운하가 개통되면서 쇠퇴하였다.

 

마젤란 해협

 

 

 

 

 

 

 

 

 

 

 

 

 

 

 

 

작년에 만든 조형물이라는데.

 

 

 

 

 

 

 

 

 

 

 

 

 

 

 

뉴질랜드에도 있는 나무들

위도가 뉴질랜드와 비슷해서 기후도 비슷한 것 같다.

 

 

 

 

 

 

 

 

 

 

 

 

 

 

 

 

 

신호등 앞 교차로에서 정차한 차 앞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팁을 받는 청년.

이런 모습이 몇군데 교차로에서 볼 수 있었다.

 

 

 

 

푼타 아레나스의 버스 터미날

이곳에서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버스를 타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