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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얀마

미얀마의 수도인 양곤

by 해오라비 이랑 2018. 2. 15.

바간에서 아침 8시 버스를 타고 10시간 걸려 양곤에 도착하였다.

거리는 600km 정도 되는데 왕복 2차선 도로로 한참을 가다

만달레이 - 양곤간 고속도로를 달리게 된다.

미얀마에는 고속도로가 만달레이와 양곤 구간만 개통되어 있다.

이곳 고속도로는 오토바이도 달리고 하물며 도로 옆으로 자전거도 다닌다.

바간에서 하루 더 묵을까 생각하다,

E-bike 빌린 가게에서 다음날 고속버스표를 구입하였는데

양곤가는 버스가 오전에 2번, 7시30분과 8시 2대 뿐이다.

저녁 버스는 4대가 있다.

늦게 구입하는 바람에 좌석은 맨 뒷자리만 남아 있었다.


다음날 아침 7시에 버스회사까지 가는 작은 버스가 픽업하러 호텔로 왔다.

미얀마는 door-to-door 개념이라 버스타고 다니는 것이 편하다.


오후 6시 넘어 양곤 앙밍겔라고속버스 터미날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예약한 호텔로 갔다.

1명이 더 합승을 하여 1인당 4000짯(3500원)으로 합의하여 갔다.


쉐다곤 파야 야경을 볼 수 있는 Hotel Lavender로 2박을 예약하였는데, 

주변은 길거리 시장으로 냄새도 나고 좀 지저분한 곳이었다.

이 호텔은 옥상에서 쉐다곤 파야를 촬영할 수 있는데,

옥상 카페는 공사 중이었지만 사진 촬영하는데는 불편하지 않았다.

10여명의 유럽 사람들이 쉐다곤 파야가 잘 보이는 곳에 앉아 감상을 하고 있었다.





바간에서 양곤가는 고속버스

많이 낡았지만 에어컨은 잘 나와 추웠다.




3시간 달린 후 휴게소에서 20여분 쉬었다 간다.

이곳에서도  점심으로 옥수수를 사먹었다.




버스표




양곤의 앙밍겔라 버스터미날

양곤국제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버스회사마다 위치가 다르다.

적어도 1km 에 걸쳐 버스 정차장이 있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는 경우에 택시 기사에게 버스표를 보여 주어야 고생을 안한다.


내리니 택시기사들이 와 15000짯을 달라고 하여 뿌리치고 가니

다른 젊은 기사가 와서 2명이 8000짯을 달라고 하여 합승을 하고 호텔로 갔다.





쉐다곤 파야를 구경하고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Kandawgyi 호수가로 산책을 갔다.

초입에는 화원들이 있어 걸으며 구경하였다.














나무 다리를 놓아 건너 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양곤 시민들이 많이 산책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까마귀가 많이 사는데 새벽에 서로 싸우는 소리가 요란하다.




공원 안에는 Garden Bistro가 있어 점심을 사먹었다.




강에서 잡은 새우 요리

제법 큰 새우 3개

맥주 안주로 아주 좋았다.




미얀마에서 매일 사마신 미얀마 맥주




양곤에도 건널목에 신호등 없는 곳이 많다.




라벤다호텔에서 2박하고 짜익티요를 갔다 와서

1박을 한 Inya Lake Hotel.

인야 호수에 넓게 자리를 잡고 있어 호수가를 산책하기 좋았다.

야외수영장도 있어 이틀동안 수영도 하였다.

호텔 택시가 항상 대기하고 있어 다니기 편하였다.

공항까지 6000짯을 받는다.

















수영장 옆에는 테니스 코트도 2개가 있었다.






석화

꽃이 피어 향이 좋았다.

삽목하기 위해서 작은 가지를 몇개 꺽어 왔는데 삽목이 잘 될 지 모르겠다.










미모사

신경초라고도 하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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