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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몽골

2022년 가을 몽골 체체궁산에 오르다

by 해오라비 이랑 2022. 10. 23.

블로그도 문을 닫고 결국 티스토리로 또 바꾸는 다음.

 

몽골의 가을 단풍을 보고 싶어 몽골 트레킹에 참여하였다.

한국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몽골 현지 여행사와 계약하여 119만원에 4박 5일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다른 모객 여행에서는 169만원.

 

이번이 몽골 여행이 3번째로 제주항공으로 다녀왔다.

새로 오픈한 울란바타르 공항은 그리 크지않다.

확장할 공간을 갖추고 있어 여행객이 많아지면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도착한 첫날은 이태준지사의 묘역과 그 옆 승전탑을 올라갔는데

예전에 없던 많은 건물이 주변에 생겨 풍광을 가리고 있다.

시내의 아파트 건물도 많이 생기고.

 

새로 오픈한 울란바타르 국제공항

 

건물 사이로 보이는 승전탑

예전에 없던 건물들이 주변에 가득 들어찼다.

 

조지아의 카즈베기 가는 길에 있는 우정의 탑과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다.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매연.

겨울이면 울란바타르 시내는 매연으로 건물이 안보일 지경으로 나쁘다.

아이들의 폐암 발생율이 매우 높은 나라이다.

 

시내에 많은 새로운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이태준지사의 묘역도 건물들로 둘러싸이고

 

이번에 같이 트레킹 간 사람들과 함께.

 

다음날 해발 2250m의 체체궁산을 트레킹하였다.

산에는 눈이 조금 쌓여 겨울 트레킹 기분이 났다.

생각보다 춥지않아 좋았다.

 

2006년도 8월초에도 이곳에서 체체궁산을 올랐다.

이번이 2번째 산행이다.

 

독수리바위 아래에서

 

 

 

룸메이트 친구.

나중에 보니 중학교 4년 후배였다.

 

피뿌리풀.

 

하산 길은 예전에 내려 왔던 길보다 훨씬 길고 먼 코스였다.

도중에 소형버스가 와서 타고 내려 갔다.

 

여행자용 새로 지은 게르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징기스칸 동상.

 

테를지 숙소.

2006년도에 묵었던 곳인데 게르 안에 사워실과 화장실이 새로 만들어져 있다.

 

몽골 시내에서 찍은 양고기.

이런 고기를 사서 내 농장 화덕에서 구워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