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으로 대흥란을 찾아 가 보았다.
산에 아침 구름이 끼어 땀이 몹시 나고 안경에 서리가 끼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잠시 후에 구름이 거치고 햇살이 나서 살 맛이 났다.
대흥란 옆에 가면 한란에서 나는 향과 같은 은은한 난향이 난다.
꽃에 코를 대 보면 향기는 사라지고.....
대흥란
산에는 청닭의난도 보이고,
묘지에는 타래난과 은대난초 등도 많이 보인다.
길가에는 쥐방울덩굴이 많이 보였다.
서울 근교에서는 아직 보지 못한 식물이다.
꽃에 비해서 열매가 어찌나 크던지.
작은 참외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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